바다 포유류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오래 전 살터를 찾아 바다로 갔습니다. 

바다 젖을 먹고 바다가 되었습니다.
고래와 물범은 바다의 시간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게 아닙니다. 우리 바다에는 토종고래 상괭이, 남방큰돌고래, 점박이물범 비롯해 다양한 고래들이 서해와 남해, 동해 곳곳을 위태롭게 누비며 바다생태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우리 바다 생태의 깃대종이자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 바다 환경은 갈수록 척박하고 위험합니다. 그물에 걸리거나 섞여 잡혀 목숨을 잃습니다. 우리 바다 포유류가 없다면? 우리 바다 남방큰돌고래, 상괭이, 백령도점박이물범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그물에 걸려 죽어가는 고래들
90퍼센트: 상업 어업으로 혼획된 바다생물들이 버려지는 비율
2천7백만 메트릭톤(1000kg을 1톤으로 하는 중량 단위): 해마다 버려지는 바다생물의 양
50퍼센트: 새우잡이 트롤어업이 혼획으로 버리는 양
300,000마리: 해마다 혼획으로 죽는 세계 고래들
* 출처: 미국해양지리센터, 세계식량농업기구

13종 1,849마리:
2014년 우리 바다에서 혼획, 좌초, 표류로 잡힌 고래들
대형고래 2종 참고래와 밍크고래, 소형 고래 11종
* 세계 고래류 90여 종 가운데 우리나라에 약 35종이 있다

우리바다에서 혼획되는 고래들
상괭이 : 2014년 1,233마리(66.7%), 2012년 2107마리, 2011년 665마리
참돌고래: 2014년 506마리(27.4%) 2012년 325마리, 2011년 256
밍크고래: 2014년 54마리(2.9%), 2012년 73마리, 2011년 74마리
낫돌고래: 2014년 28마리(1.5%), 2012년 28마리, 2011년 21마리
출처 <국내 혼획과 좌초 고래류 집계 통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2015



* 이 글은 생태환경잡지 <작은것이 아름답다> 229호 고래와 물범의 시간들 꼭지의 일부입니다. <작은것이 아름답다>의 더 자세한 내용들은 정기구독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게재된 글과 사진을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출처] 작은 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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